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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

내 남편과 결혼해줘(스포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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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16부작

웹소설원작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공민정, 최규리, 김중희, 하도권, 문성근

정경순, 정석용, 보아, 조진세, 문수영

배그린, 장재호, 정재성, 문정대, 이정은

 

 

최근 내 도파민 최고의 드라마였다.

웹소설 원작이라 일단 기대

 


 

시한부 여주는 절친과 바람난 남편의 손에 죽게 된다.

1화부터 도파민 뿜뿜이다. 

 

죽은 직후 결혼하기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대기업 사내커플이었던 강지원과 박민환

헤어지자고 말해봤자 소용없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걸

깨달은 강지원은 다른 방법을 찾는다.

바로 자신의 인생을 정수민(절친)에게 넘기는 것

 

혼자서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던 강지원은 조력자 유지혁(팀장)도 

시간을 거슬러 온 사람이란 걸 알게 된다.

 

이 장면이 재미있게 봤다는 사람도 있고

오글거렸다는 사람도 있다.

BTS 노래로 시간을 거슬러 온 사람인 걸

눈치챈다.

 

유지혁은 강지원의 장례식에

참석해 그녀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있는 인물이다. 

 

대학생 시절 강지원과 인연이 있으며

그녀가 죽고 나서야 용기 없던

자신을 후회한다.

 

시간을 거슬러 온 만큼 이번에는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 노려한다.

 

그 과정에서 절친이라고 믿었던 수민이 

학창 시절부터 얼마나 그녀를

괴롭게 만들었는지 깨닫는다.

 

'절친이 사귀는 남자를 좋아해서

결국 그 남자랑 헤어지게 했다.'

내는 니 좋아했다고~ㅋㅋ

 

이게 강지원이 학창 시절 끔찍한

따돌림을 당한 이유였다. 

하지만 그 모든 게 거짓

 

유지혁의 도움으로 당사자 백은호가 

나타나 모든 오해가 풀린다.

 

대기업에 수민이 강지원을 

꼽아줬다는 이야기도 거짓말

정수민(예쁘다)

 

하나부터 열 가지 모든 게 수민의 거짓말인 게

탄로 나고 모두가 그녀에게 등을 돌린다.

 

그 과정에서 수민은 지원이 

뭔가 달라졌음을 직감한다.

어떤 잘못을 해도 받아주던 지원이 아니다.

 

지원에게 집착했던 시간만큼

수민의 불안함도 커져만 가는데

 

계약직 수민은 어떻게든 정직원이 되려고

지원의 프로젝트가 필요했다.

결국 일어날 일은 일어났다.

 

프로젝트는 기획자 지원이 빠지고

진행되는데 그 과정에서 지원은 

과거의 기억을 이용해 윗선의 갑질을

이용한다.(땅콩사건 비슷)

 

프로젝트는 엉망진창이 돼서

다시 지원에게 넘어오고 그 과정에서 

갑질하던 과장은 떨어져 나간다.

과장

 

지원의 계략으로 큰돈을 잃고

사채빚까지 생긴 박민환은

지원에게 큐빅반지로 프로포즈를 한다. 

 

불행한 자신과 달리 행복해 보이는

지원이 미친 듯이 미운 수민

 

지원이 가진 모든 게 빼앗고 싶다.

결국 수민은 박민환에게 접근한다.

 

박민환과 수민이 눈이 맞고

깊어지는 장면을 알면서도 

지켜보는 지원은 괜찮지 않은데 

유지혁 팀장이 위로해 준다. 

양주란 과장

 

그쯤 믿고 따르던 양 과장님이 위암에 걸린다.

바람피우는 남편과 암에 걸린 인생이 

양주란 과장에게 옮겨갔다고 생각한 지원

 

남편이 뻔뻔하게 바람피우는 것까지 똑같자

양 과장이 죽을까 불안에 떤다.

 

유지혁 팀장은 그런 지원을 위해

믿을만한 이석준 실장을 양 과장 곁에 둔다.

 

웹소설 원작에서 양 과장과 이석준 실장이

이어지는 스토리가 나온다 했는데

드라마에서는 생략됐다.

 

개인적 이 커플이 내 최애였다.

츤츤거리면서 다 챙겨주는 실장님..

침이 줄줄...

이석준 실장(점점 잘생겨 보임)

 

박민환의 부모님과 상견례가 다가온 

지원은 마지막으로 박민환에게서

뜯어낸다. 가방 옷 등등

 

대망의 상견례 당일 지원은

상견례 불패스 룩으로 참석하는데 

상견례 불패스 룩

 

복장은 그렇지만 싹싹하게 대답하며 

상견례 분위기가 흘러가는데 

 

시어머니가 지원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욕보이는 말을 하자 눈이 돈 지원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지원을 쫓아오는 박민환을 

시원하게 넘겨버리는 지원

 

그동안 유지혁 팀장과 유도연습을 한 

보람이 이 편에서 시원하게 드러난다.

(약간 오글)

 

다음날 회사에서 지원을 화난 목소리로 

부르며 다가오는 박민환

 

그 순간 지원은 쌍따귀를 날린다.

화난 민환이 지원에게 손을 데렸는데

유지혁 팀장이 나타나 저지한다.

 

지원은 빨강 속옷을 박민환의 얼굴에 던지며

차에서 다른 여자의 속옷이 나왔다며

박민환이 바람 폈다는 사실을 공표한다.

 

박민환이 프로포즈한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 핀 사실이 순식간에 회사에 퍼진다.

 

밀키트 프로젝트 당시

박민환과 수민이 한눈 판 사이

알레르기 환자가 밀키트 제품을 먹고

병원에 갔던 사건이 있었다.

 

박민환이 돈으로 해결했지만

보고하지 않고 덮었다는 사실로 

감사를 받게 된다.

 

여론을 회복하기 위해 수민은

지원의 글씨체로 친구를 미워하지 말아 달라며

그리고 알레르기환자 손님이 진상이라며

SNS에 업로드한다. 

 

글을 본 화난 알레르기 환자 가족은

회사로 찾아오고 글쓴이 강지원 나오라고

소리치는데

 

마침 바람피운 사실과 알레르기 사건으로 

계약 종료된 수민은 짐을 챙겨 회사를

빠져나가고 있었다.

 

1층 로비에서 뺨을 맞은 지원은

범인인 수민을 끌고 와 어떻게 된 일이냐고 

 추궁하면서 진실이 밝혀진다.

 

손님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는 수민은

지원에게 용서해 달라고 빈다.

이 과정에서 임심 했다고 고백하는데 

 

박민환이 무정자증인걸 알고 있는

지원은 그 조차도 거짓말인걸 알고 있다.

 

알면서도 수민과 민환의 결혼식을 위해 

함구하는 지원은 희망이 눈앞에 보인다.

 

결혼식

 

지원의 계획대로 결혼식을 올린

박민환과 정수민

 

박민환은 정수민과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결혼하면 집을 해준다는 엄마의 말에 

진행시킨다.

 

사채 빚 독촉에 시달리던 박민환은

바람 펴서 결혼하는 것이 부끄러운지 

회사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할 생각이었지만

 

유지혁의 복수로 회사 게시판에

올라가고 손가락질을 받는다.

 

수민은 결혼식 과정에서부터 느낀

쎄함이 현실임을 직감한다. 

아들 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시어머니 

별 볼 일 없는 남자 박민환

 

좋은 것인 줄 알고 빼앗았던 것들이

사실 쓰레기였던 것이다.

 

그 무렵 등장한 두둥

오유라

 

지혁의 전 약혼자 오유라의 등장

어머니의 외도로 가정이 

파탄난 지원은 자기가 임자 있는

남자를 욕심냈다는 사실에

물러난다.

 

유지혁은 자신이 자동차 사고로

죽었던 과거가

다시 일어난다는 생각에 

지원과 함께할 미래를 꿈꾸지 못하게 주저한다.

 

지원의 어머니는 수민의 아빠와

바람나 가정을 버렸다.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수민은

아무것도 모르는듯한 지원을

그동안 원망했던 것이다.

 

유지혁은 멀리서 지원을 지켜주는데 

미친 오유라가 지원을 

죽일 계획을 실행시킨다.

 

빚에 허덕이던 지원 모와 

수민 부를 이용해 지원을 죽일 계획

 

하지만 유지혁의 등장으로 

계획이 무산되고 다행히 지혁은 깨어난다.

지원은 운명을 바꾸기 위해 큰 결심을 한다.

 

바로 박민환을 다시 유혹하는 것이다.

바람피운 남편의 손에 죽임 당하는 인생을

수민에게 주기 위해서였다.

 

독할 만큼 독해진 지원은 수민이 

의심할 수 있도록 판을 짠다.

 

그 사이 수민도 오유라에게 부가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녹취 파일을 들이밀며

협박한다.

 

그 무렵 배우자 사망 보험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환은 수민을 죽이고

보험금을 타기로 마음먹는다.

(엄마가 집을 사주지 않았기 때문)

 

오유라는 눈에 거슬리는

수민을 치워준다는 민환에게 

도움을 준다고 약속한다.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민이 아니었다.

 

 

배우자에게 죽임 당하는 인생이 

박민환이 됐다. 

수민을 죽이려다 오히려 당한 것이다.

생각보다 아쉬운 박민환의 죽음에

맥이 풀렸다.

 

박민환이 죽고 이대로 

해피엔딩이나 싶었지만 오산이었다.

남편을 죽이고 도망친 수민은

숨어 지내면서 지원을

헤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오히려 지원이 판을 짜고 

수민을 끌어드린 것이다.

기름을 뿌리고 불을 켜려는 

수민을 유도로 물리친다.

 

결국 법의 심판에 넘겨진

정수민은 감옥으로 가게 된다.

오유라는 모든 사실이 들통나고 

경찰에 잡히려는 순간

 

분에 못 이겨 빠르게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결국 죽게 된다.

 

유지혁의 교통사고가 오유라에게

넘어간 것이다.

 

반대할 것 같던 유지혁의 할아버지

(회사의 대표)에게도 인정받게 된 지원

 

결국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고 

쌍둥이를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꽉 닫힌 해피엔딩


 

초반 사이다가 빵빵 터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다.

전개속도도 빠르고 흥미로웠다.

 

하지만 오유라의 등장으로 흥이 확 식었다.

박민환과 정수민은 욕하면서도 

몰입했다. 두 사람의 캐미가 있었다.

 

하지만 오유라의 등장씬은 설득력이

부족했다. 어색한 대사와 행동들이...

 

또 내는 니 좋아했다고!

이기광.. 오우.. 

 

왜 다된 드라마에 보아와 이기광

 

아무든 드라마 자체는 즐거웠다.

월화 도파민 뿜뿜 드라마로 

그동안 행복했다. 이제 새로운

도파민 드라마를 찾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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