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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

로기환(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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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기완

넷플릭스

3/1 개봉

소설원작

송중기, 최성은, 조한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

 

로기완

 

북한 출신인 로기완

그는 북한에서 탈출해 

중국에 숨어 지냈다.

 

북한에서 어떤 사건에 휘말려

중국으로 도피한 거라

떳떳하게 일하지 못한다.

다 큰 자식이지만 어머니의 

부양으로 목숨을 연명해 가는데

 

중국 공안에서 로기완을 찾으러 왔다.

로기완의 어머니

 

어머니는 자신은 조선족이며

그런 사람 모른다며 잡아뗀다.

 

하지만 하필 비 오는 날 기완은

어머니를 배웅하러 식당 뒷문에

기다리고 있었다. 

 

공안과 눈이 마주친 그들은

길거리를 정신없이 뛴다.

달려오는 차를 피하지 못한

어머니는 차에 깔리고 

공안을 피해 기완은 숨을 수밖에 없다.

 

어머니의 시신을 판 삼촌은

여권과 돈을 마련해 준다. 

죽으려 했지만 살아남으라는

어머니의 마지막 말에

러시아로 떠난다.

 

 

러시아에서의 삶도 쉽지 않다.

어렵사리 난민신청을 했지만

몇 달 뒤 2차 인터뷰를 한단다.

 

그때까지는 혼자서 살아남아야 한다.

돈도 없고 잘 곳도 없던 기완은

화장실에서 쪽잠을 자고 

 

쓰레기통을 뒤지고 산다.

비행 청소년의 괴롭힘에 

물에 빠진 기완은

세탁소에서 몸을 녹인다.

 

그런 기완의 품에서 지갑을

훔쳐가는 사람이 등장한다.

마리

 

바로 마리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위태로운 마리는 막살아 버린다.

술과 약으로 스스로를 망치는데

 

그 원망은 아버지를 향한다.

리완의 사정을 듣고 

지갑을 찾아준다 약속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다.

 

사격선수였던 마리를 이용해

판돈을 걸어 돈을 버는 인물

러시아 클럽 사장

 

클럽사장이다. 중간 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부채가 있던 마리는

기완의 지갑을 클럽사장에게 줬다.

 

그에게 돌려달라 말하지만

다시 경기를 뛰라는 대답만 돌아온다.

결국 기완을 위해 다시 시합에 나가고 

 

극적으로 이긴 마리는 지갑을 손에 넣는다.

기완에게 지갑을 전해주고

 

인력 사무소도 소개해 준다.

기완은 마리 덕분에 숙식 제공하는

식육공장에 취직한다.

 

사실 마리 어머니는

안락사를 선택했다.

마리도 알고 있었지만

아픈 어머니가 싫었던

스스로가 혐오스러워 그 감정은

아버지에게 풀고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추모식에

난동을 피우는 마리를 잠재운 기완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고 

마리를 지옥 속에서 끄집어 올린다.

 

그런 기완의 모습에 마음을 고쳐먹은

마리는 약을 끊고 잘 살아보려 노력하는데

 

실력 있는 사격수가 필요한

클럽사장은 그녀를 협박해 온다.

 

그 무렵 기완의 난민심사 2차 

인터뷰가 시작되고 당국은

그를 난민으로 인정해 주기 어렵다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같이 일하던 동무에게 부탁하는 기완

자신이 쓰는 말투가 조선족 말투가 아닌

북한 사람 말투라는 것을 말이다.

 

별일 아니라는 듯 알겠다던 동무는

법정에서 말이 달라진다.

조선족이 난민지위를 받기 위해 

이런 거짓말을 하는 걸 봤다느니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사실 공장 사장이 그녀의 비자를 두고

협박을 했던 것이다.

 

불법 체류자를 고용해서 사용했단 것을

들키면 공장에 조사가 들어올까 

수를 쓴 것이다. 그리고는 비자를 연장해주지 않았다.

 

기완에게 사죄하러 온 동무는 

중국으로 강제 추방된다.

그러부터 얼마 뒤 기완 앞으로 우편이 날아온다.

 

기완이 그동안 주장했던 

사건이 중국 지역신문에 났었다. 

탈북 여자의 슬픈 사연이 말이다.

 

법정에서 기완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데

마지막으로 본 마리의 표정이

신경 쓰이던 기완은 협박받았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그녀를 찾아 떠난다.

 

 

파벌 싸움의 희생양이었던 마리는

클럽사장을 죽이려 했지만

기완은 막아선다. 

 

기완은 마리를 구출한 뒤

마리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한다.

마리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외국으로 도망친다.

 

그리고 1년 뒤

마리를 만나기 위해 

난민자격을 득하고도

외국으로 떠난다.

 

따뜻한 이국에서 만난

마리와 함께 포옹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가볍게 보기 좋은

로맨스 영화였다.

막다른 길에 몰려 있던 

두 남녀가 서로에게

희망의 끈이 되는 이야기

 

흔하다면 흔하지만

그걸 풀어내는 과정이 

나름 볼만했다. 하지만

소설 원작이라지만 그 과정이

너무 생략돼서 왜 서로가 빠졌는지

 

100프로 납득하기는 어려웠다.

이 작품은 여주를 맡은

최성은 배우의 발견으로 본다.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 느낌이 났다.

청순하고 역할에 따라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최성은 배우의 다음 작품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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