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SF 영화, 액션
142분
2022.07.20. 개봉
넷플릭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처음 영화관에서 보고
졸았다.. 분명 어디까지는 재미있게 봤는데
초중반까지는 분명
흥미롭게 끌고가서 몰입감 있었다.
스케일 자체도 크고
배우들도 워낙 거물급 배우들이라
기대에 비해 스토리가 사람들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지 혹평이 쏟아졌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하면서
영화관에서 나왔던 기억이다.
넷플릭시에 나왔기에 한 번 더 봤다.
졸았던 부분을 다 보니
이번에 24.1.10. 수요일에
개봉하는 외계인2를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1. 김우빈은 두 명을 연기했다.
(썬더, 죄수의 탈옥을 막는 역 가드)
2. 모두가 노리는 신검
(만병통치, 차원이동문, 하바를 터트릴 수 있는 수단)
3. 외계인 집단의 이기적인 행동
지들 나라 죄수를 인간의 뇌에 봉인해 버림
그냥 살다가 인간이 죽으면 소멸
근데 한 명 두 명 탈출하기 시작해서 문제 발생
탈출한 죄수들이 인간세상을 어지럽힘
그걸 막기 위해 썬더(인공지능 로봇)+김우빈이 감시
어느 날 탈옥한 죄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갓난아기를 데려오게 됨
이안이라는 꼬마아이는 현대에서
무럭무럭 커가는데
김우빈이 친부가 아니란 걸 알고 있음
외계인들 중 반란군? 가장 악독한
외계인이 소지섭(경찰)의 몸에 봉인된다.
외계인들은 공기가 맞지 않아
탈옥한 상태로 버티지 못한다.
그걸 해결하기 위해 하바라는 자기들 나라
대기를 가져오는데
그게 터지면 지구의 대기가 바뀌고
인간들은 죽게 된다.
그걸 막기 위해 썬더+김우빈+이안이
힘을 합쳐 싸우는데
꼬망이 이안의 계략으로 시간 속에
탈옥한 외계인들을 가두려고 한다.
신검이 있어야 다시 돌아오는데
과거로 들어갔다 김우빈과 외계인이 싸우는 과정에서
신검을 잃어버린다.
나쁜 외계인들도 이안도 시간 속에 갇힌 상태
그렇게 시간이 흘
이안은 성인으로 자라난다.
신검이 사람에게 닿으면 만병통치
인간들 세상에도 신검을 차지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된다.
여기서 다들 혹평하는 게
신선?이 나온다. 도술을 쓰는
전우치를 생각하면 쉽다.
하지만 외계인과 차원이동도
받아들이기 벅찬 와중에
도술을 쓰는 도술사까지
아무리 흥미 요소라 하지만
한 작품에 다 때려 넣으면
사람들이 헷갈려한다는 걸 보여준 예시 같다.
그럼에도 그것까지 받아들이고
오픈 마인드로 그냥 그 배경
자체를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꽤 나쁘지 않다.
너무 웃겨서 사진 두 장 넣어야겠다.
이 둘 케미가 미쳤다.
진짜 병맛 같은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설득당했다.
미쳤다. 이름이 우왕과 좌왕이다.
귀여운 고양이가 인간화한 것이다.
진입장벽이 높은 이 모든 걸
받아들이고 이해한다면
졸귀탱 영역이 나온다.
이 조연들의 감초역할이 너무 웃겨서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는 것 같다.
다시 내용으로 돌아와서
성인이 된 이안과 무륵(류준열)은
신검을 갖기 위해 외계인과 함께
싸운 게 된다.
싸우는 과정에서 무륵은 거의 죽을뻔하는데
갑자기 과거가 회상되더니
최종보스 빌런 외계인이과 어린 무륵이
과거에 만났던 것이다.
가드와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은 외계인이
무륵의 몸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암시를 준다.
외계인 2에서 무륵이 자신의 몸 안에
외계인이 있다는 걸 깨닫고
일어나는 상황들과
과거에서 현대로 넘어온 캐릭터들의
웃음요소가 있지 않을까 싶다.
sns에 외계인2 광고가 많은 걸로 봐서는
이 갈고 만든 거 같다.
아무래도 1편이 혹평과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다고 알고 있는데
부담을 느꼈을 것이다.
1편에서 150만 명을 겨우 넘겼다고 한다.
설로는 손익분기점이 730만 명이란다.
대략 400~700억 제작비가 투입됐다는데....
씁쓸한 현실이지만
현 영화판을 잘 보여준 것 같다.
웬만한 괜찮은 시놉은 OTT로
넘어가는 추세라 생각한다.
시간을 내서 영화를 보러 가는 것보다
편하게 집에서 OTT로 보는 게 익숙해진 것이다.
그래도 영화관에서 보는 즐거움이
또 다른데 말이다.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들이 더 개봉되기를 바란다.
그런 마음으로 외계인2도 보러 갈 것이다.
이만 춍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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