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 8(내돈내산)
미밴드를 1세대부터 이용해 왔다.
미밴드만큼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제품을 찾기 어려워 돌고 돌아 다시 미밴드
아이폰을 사용해 애플워치도 썼다.
하지만 배터리 문제로 결국 미밴드
내가 주로 사용하는 목적은
시간확인, 알림(약속 등)
운동, 수면 측정, 카톡 알림
수면에 따라 컨디션이 변하기 때문에
수면 체크를 꼭 하는 편인데
미밴드 어플이 바뀌었다.
기존 미밴드 6을 쓸 때는
zepp life라는 어플로 이용했다.
이 어플에서 샤오미 체지방 체중계도
연동할 수 있었는데
어플이 달라진 건 좀 아쉽다.
mi fitness 어플을 새로 깔아야 한다.
몸무게 어플과 수면 어플을 따로
써야 한다는 게 불편해졌다.
그럼에도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는 걸로
단점들이 커버된다.
샤오미에서 나온 어메이징 핏 시계도
써봤지만 너무 두꺼워서
몇 달 사용하다가 지인에게 줘버렸다.
그만큼 가벼운 무게 오래가는 배터리
그리고 점점 커지는 디스플레이와
성능에 매번 새로운 미밴드를 기다린다.
1, 3, 6, 8 이렇게 사용한 거 같다.
저렴한 가격에 한번 사면 최소 1년
최대 2년 이상 고장 없이 갈 수 있는
내구성도 훌륭하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 별도 케이스를 씌우지 않고
막 이용한다. 흠집이 나도 신경 쓰지 않는다.
애플 제품처럼 모시고 쓰지 않아서
편한 것도 있다.
방수도 꽤 거뜬하다. 미밴드 6 사용할 때
수영을 배우고 있었는데
전혀 문제없이 사용했다.
미밴드 6보다 야외에서 밝기가
많이 개선됐다.
바다에서 5미터 잠수까지
무리 없이 돌아가는 거 보면
내구성은 정말 인정이다.
여행 가서 카메라 리모컨으로도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젠
내 생활에서 땔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사무직인 사람에게 특히 추천한다.
1시간가량 앉아있으면 일어나기
알람기능이 있다.
매번 알람을 받고 일어나지는
못하더라도 경각심을 가지고
화장실이라도 일어나서 가려고 노력해진다.
걸음 수 측정도 이용하기 좋다.
하루 얼마나 걷지 않았는지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조금이라도
걷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가까운 거리는 걸으려 노력한다.
이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도와주는
기계가 5만 원도 안 하는 저렴한
가격인데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이폰에서도 연동성이 좋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벌써 다음 시리즈가 기다려진다.
고기능을 이용하지 않고
기본 적인 카톡 알림
시계 알람 등 이용할 경우
2주는 무리 없이 이용하고 있다.
진짜 애플이 더 예쁘고
통화도 할 수 있어서 기능적으로
좋지만 하루 가는 배터리가 너무 취약하다.
통화에 큰 의미가 없다면
애플워치 대용으로
훌륭한 기능을 선보여준다.
그럼 이만 춍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