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탬버린즈 핸드크림 샌달우드

하늘솜❤️ 2024. 1.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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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을 받았다.

탬버린즈 핸드크림

카카오톡 선물로 받은 거라

글로 읽는 향기는 도통 이해할 수 없다.

제니가 광고모델인 제품이다.

 

 

패키지가 예쁘다.

커다란 택배상자 안에 

하트 상자와 그 안에 다시 상자 

종이..종이...종이

 

이게 분리수거를 직접 해보니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걸

꺼려하게 된다. 정말 많이 나온다.

혼자 사는데 왜지?

 

 

아무튼 요즘 이런 모양의

핸드크림이 많은데 

대체 왜 이런 용기로 나오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

 

양도 얼마 없고....

짜는 것도 불편한데...

왜지?? 이게 이쁜가??

 

뭐 핸드크림 모양처럼 생기지 않아서

신기하긴 하지만 편한 용기는 절대 아닌 거 같다.

(소신발언)

 정말 향을 글로 표현하는 것만큼

어려운 게 없는 거 같다.

너무 주관적이고 개인마다

같은 글을 읽고 상상하는 향도 다양하다.

 

이렇게 향을 시향 하지 못하고

배송받아야 하는 상황에 

고민을 많이 했다.

 

베르가못! 일단 베리가못 향의 

홍차를 진짜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베르가못+청귤이라고 해서 

둘 다 내가 좋아하는 향이니까 

나쁠 리 없이 이러고 단순하게 

선택했다.

 

우선 첫 시향의 느낌으로는

청귤이 80%에 끝에 베르가못 20%

느낌의 포근한 향이다.

 

여름날의 따뜻한 기억이라는데

뭔가 개인적으로 겨울날의 이불속에서

귤 까먹는 기분의 향이다. 

 

향이 주는 효과가 생각보다 크다.

회사 모니터 앞에 조말론 런던, 비오뗑,

라고챠 마운틴 우디 등

다양한  핸드크림이 즐비해있다.

 

꾸리꾸리한 기분과 정신을 맑게 해 주는데

이런 다양한 향들이 한몫한다.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맞게 

핸드크림으로 향을 바꿔보는 걸 추천하다.

향수는 한번 뿌리면 지속 시간이 

길다. 코가 익숙해지면 무슨 향이 

내 몸에서 나는지도 자각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런 면에서 완전 다른 향으로 

하루에 몇 번 변화를 주는 게 어떨까?

그럼 이만 춍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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